흡혈모기, 샌드플라이 (Sandfly)를 아시나요? 예방법, 치료법 등등

 

안녕하세요
과일의정석 입니다

 

 

 

여러분들, 샌드플라이를 아시나요?
모기 물린줄 알았는데
점점 모기 물렸을때와는 다른 증상들이
슬금 슬금 나타나며
이건 도대체 무엇인가.... 라며
벅벅 긁게 되는데요

 

 

 

 

샌드플라이는 온대지방에서 서식하는데요
아시아, 아프리카, 남유럽, 중남미지역의
습지, 초원, 삼림지역에 널리 분포하고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도 있습니다

특히 낚시를 좋아하시는 분들경우
종종 물리는 이야기를 들었답니다

(현재 울릉도, 독도, 부산 이기대와 기장군 일대,

전남북 해안 및 섬 지역 일대 등에서 발견된 바 있다고 해요)

 

 

 

 

샌드플라이 sandfly는 말그대로
생긴건 파리같이 생겼답니다
몸길이는 무려 2-5mm 로
정말 작은 모기과 곤충이에요
 

 

하지만 흡혈파리 라고도 불려요
일반 파리와는 다르기 때문인데요
모기처럼 우리 피를 빨면서 괴롭히는데
문제는 모기는 침을 꽂는 방식으로 우리를 괴롭히지만
샌드플라이는 피부를 물어뜯게 됩니다

ㄷ ㄷ ㄷ 

상상이 가시나요?

 

 

 

샌드플라이 증상

 

이처럼 샌드플라이는 

우리 피부를 물어뜯기 때문에
그 여파가 어마어마 합니다

 

샌드플라이에 물리면 처음에는 잘 몰라요
별로 간지럽지도 않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마치 벌한테 쏘인것처럼 부위들이 부어오르고

수포처럼 올라옵니다
또 참을수 없는 가려움이 시작됩니다

 

이때를 참지 못하고 계속 긁게 되면
물린 자국에서 진물이 나오고

생긴 상처들은 덧나기 쉽고 감염되기 쉬워지죠

 

 

샌드플라이에 물렸을때 응급처치법

 

샌드플라이의 독성은 단백질 베이스라
45도 이상 온도로 물린 부위를 마사지하면
그 독성이 사라지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뜨거운 물수건으로 마사지 해주시거나
뜨거운 물로 샤워를 자주 해주시면
가려움이 덜하게 됩니다

 

제가 실제로 엄청 물렸을때

저도 뜨거운 물로 샤워할때

가장 좋았습니다

물린 자국들의 가려움도 잊게되고

가려웠던 부위에서 느껴지는 시원함~이랄까요 

또한 항히스타민제 연고를 발라주세요
일반 버물리 이런 연고는 택도 없더라구요...
그래도 증상이 낫지않고 심해진다 싶으면
병원가셔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한국에서는 정글의 법칙 이라는 프로에서
이 샌드플라이의 악명에 대해 

방송한적이 있다고 해요
그때 출연진들이 샌드플라이에 
온몸이 물려서 고생했다고 하네요

 

관련 영상: www.youtube.com/watch?v=Nrovplr37N8

 

샌드플라이는 매우 작아 잘 보이지도 않을뿐더러
굉장히 빠르게 여러곳을 물게 됩니다
그래서 물린 자국이 많을수록 고통스럽죠 ㅠㅠ

모기와는 비교 조차 할수 없을 정도로
수포처럼 부어오르고 간지러운데

이때 벅벅 긁게 되어 상처가 생기면
이 흉터들은 

일년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을수도 있어요
굉장히 오래갑니다

 

 

 

샌드플라이 예방법

 

일단 최대한 맨다리를 내놓지 않는것이고
(긴바지, 양말 착용 추천)
모기기피제, 벌레기피제를 많이 바르고 뿌리셔야 합니다
또한 밝은 계열 옷을 입는것이 도움됩니다


한국에서는 깔따구 라고도 부른다고 하는데요 
이 샌드플라이는 습한 해안가, 낚시터, 
보통 풀이 많고 습한곳, 산속, 숲속, 캠핑장에서도 볼수 있으니

이런 곳들 가실땐 꼭 적어놓은대로

긴바지, 양말, 모기기피제, 곤충기피제

잊지마세요

 

 

한번도 물려본적 없는 사람들은

포스팅 내용들이 잘 와닿지않고

에게,,그러려니~ 할수 있겠습니다만

한번 물린 사람들은

그 가려움을 잊을수 없어요

샌드플라이의 무서움을 잘 알죠...ㅠㅠ



저 또한 외국 해변에서 

샌드플라이에게 엄청 물려서
개고생 했던 경험이 있답니다
모기한테 물린줄 알았는데
점점 수포처럼 자국들이 올라오는데
무려 열군데가 넘어서
너무 징그럽고 가려워 죽는줄 알았네요...

결국 병원가서 약처방 받아 발랐습니다

 

꼭 참고하셔서 

예방 및 치료 잘하시기 바랍니다